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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관련 자료/영아발달

12개월 전 영아 울음의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by 초쿠초쿠초쿠 2020. 1. 8.

안녕하세요 한블링입니다! 

 1# 울음을 보이는 이유

출생 후 12개월까지는 말 대신 소리로 의미를 전달하는 전 언어기 단계로 대표적인 행동에 “울음”이 있습니다. 이 시기 영아의 울음은 자기표현의 중요한 수단이며 도움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신호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울음의 이유는 주로 배가 고프거나, 졸리거나, 놀라거나 아픈 경우, 기저귀가 젖어 불쾌한 경우로 주로 생리적인 욕구와 직결되고, 그 외에는 실내 온도나 조명, 소음이 자극적일 때 울음으로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실수 중, 영아의 울음을 보며 “그냥 울게 내버려둬”라는 충고를 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영아로 하여금 세상에 대한 불신을 경험하게 하며 치유되기 힘든 정서적 고통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양육자는 울음을 표현하는 영아의 생리적 욕구에 즉시 반응해 주어야 합니다.  또 다른 오류 중 울음소리가 너무 자극적이라 울음을 그치게 하려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리거나 울지 말라고 재촉하기도 하는데 울음이 영아의 유일한 의사 표현인 이 시기이므로 양육자가 그러한 행동을 보였을 때 좌절하고 나중에 자신의 감정 표현에 혼란을 느낀다고 합니다. 

울게 내버려 두는 것 - 영아가 세상에 대한 불신을 경험하고 정서적인 고통을 겪게 됩니다.

울지말라고 재촉하거나 주의를 돌리는 것 - 우는 것을 무시하거나 다른 곳으로 주의를  돌리면 영아는 자신의 의사가 무시되었다는                                                                 느낌으로 좌절하게 되어 훗날 자신의 감정 표현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2# 울음을 그치는 것을 목표로 두지 않고 울음의 의미를 파악하고 지지하기

우리 양육자분들도 힘드신 것을 알지만, 사랑으로 낳은 우리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 것을 목표로 두어서는 안 되고, 아이가 왜 우는지를 관찰하여 그 의미를 파악하고 지지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양육자는 아이의 울음에 침착하게 반응하며 이야기해줍니다.

예 : “우리 아가 속상하구나, 무슨 일이니?”, “어떻게 해줄까?”, “ 뭐가 필요하니?”, “배가 고프니?”, “졸리니?” 등  이런 수용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후 양육자는 영아의 기본 욕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해줍니다.   

월령이 증가할수록 생리적 욕구를 표현하는 울음에서 주 양육자의 관심과 애정을 요구하는 사회적 울음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영아의 울음이 달랠 길이 없어서 당황하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닌 경우가 많아지실 텐데, 그것만 알아주세요. 영아가 일부러 양육자를 화나게 하거나 제 뜻대로 해보려는 의도가 아니라 자신의 불편함을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랍니다. 그러므로 양육자는  영아를 늘 편안하고 차분하게 관찰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특별한 울음의 경우

특별한 경우로는 장내에 있는 가스를 제거하지 못해서 산통을 겪는 영아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극렬한 울음을 나타내므로    관찰을 통해 산통에 울음을 보이는 영아에게 가스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배에 따듯한 수건으로 대주고 문질러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영아를 반듯하게 눕히면 스스로 발길질을 하게 되면서 스스로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산통을 겪는 영아는 지나친 자극에 예민하게 되므로 편안한 환경이 조성된 곳이 필요합니다.

산통으로 우는 영아에게 배가 고픈 줄 알 고 수유를 하는 것은 증상을 더 악화시키므로 양육자의 주의 깊은 관찰이 매우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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